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 이하 용인처인장복)은 지난 20일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용인처인장복 주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재정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탁구를 사랑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김운봉 용인특례시 부의장, 시의원, 국회의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장애인 남·여 휠체어 단식, 장애인 남·여 스탠딩 단식, 비장애인 남·여 단식, 장애인 및 비장애인 혼합 어울림 경기(휠체어 및 스탠드) 부분으로 나뉘어 그동안 땀 흘리며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했다.

용인처인장복 이선덕 관장은 “탁구대회가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나된 어울림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 대회로 지역사회 23곳의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해 풍성함을 더했으며, 용인처인장복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