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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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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수리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3-03-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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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지도식 안내표지판·높이가 다른 세면대 및 손잡이 설치
올해 개축 공중화장실 8개소에 16억2천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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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그림문자 안내표지판이 적용된 유니버셜 화장실 외관(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올해 개축 사업 예정인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정보․서비스 등을 실현하는 디자인 방법론으로 시는 지난해 신・개축 공중화장실 9개소에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6억2천만 원(군구비 포함)을 투입해, 4개 군·구(강화군, 옹진군, 중구, 남동구), 8개소의 개축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그림문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누구나 공중화장실임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실 내부 배치 및 설비를 파악할 수 있는 촉지도식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또한 화장실 내부에는 높이가 다른 세면대와 손잡이가 긴 수전을 설치해 누구나 접근 및 사용이 가능토록 한다.

특히 촉지도식 화장실 설비 안내표지판은 시민의 제안을 적극 수용한 결과로, 공중화장실 안내표지판 등은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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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다른 세면대 설치된 모습(사진=인천시

 

한편, 대변기 칸막이마다 비상벨을 2개 이상 의무 설치하고, 화장실 외부에도 위급 상황임을 알릴 수 있는 경광등을 설치해 사용자의 안전을 높이고 법적기준을 적용한 기저귀 교환대 설치로 영유아 동반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확대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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