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혼자살던 기초생활수급자 숨진 채 발견…2주새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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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3-03-09 15:30본문
지난 8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한 빌라에 혼자 거주하던 60대 여성 기초생활수급자 A싸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밑반찬 지원 대상자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조사결과 A씨는 경증 뇌병변장애인으로 우울 장애 등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해 12월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뒤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AtL 2013년 1월부터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로 책정돼 매달 7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8일 남동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고자 벌이는 특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지난달 22일 행정복지센터 측 가정 방문에서는 안전이 확인된 상태였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측은 지난 2월 22일 의료사회복지사 요청으로 A씨를 방문해 30만원의 난방비와 라면 한 박스,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동구에서는 지난 2월 22일과 27일에도 홀로 살던 60대 기초생활수급자 2명이 잇따라 각각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리를 받아오던 중 주거지를 찾은 센터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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