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이블게이머' 및 영국의 '스페셜이펙트' 등 여러 자선단체도 힘을 보탰다.

스페셜이펙트의 믹 도네건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컨트롤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접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자선단체 스페셜이펙트는 과거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어댑티브 컨트롤러를 높이 평가했다. 해당 컨트롤러는 공식적으로 컴퓨터나 엑스박스에서만 동작하지만 실제로는 타사 어댑터를 사용해 경쟁사 콘솔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호리' 등 다른 제조사도 장애인 사용성을 고려한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작년 '8빗두'는 한 부모의 요청으로 척수성 근위축증 게이머용 컨트롤러를 만들기도 했다.

그란 투리스모

프로젝트 레오나르도에 자문을 제공한 세자르 플로레스는 소니의 컨트롤러가 "접근성 창출 관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니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 기기를 3000만 대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으며,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 기반한 장편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