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가 지난 4월 18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장애인의 달을 맞아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발달장애인 200여 명과 비장애인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품바K 김찐’ 코미디퍼포먼스 쇼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과 마술공연 등 장애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행사로 진행된 축하 공연에서는 발달장애인 이성민 군이 ‘A Wholenew world’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색소폰 연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박민서 회장은 “그간 코로나 19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장애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발달장애인의 문화향유 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신 특수체육연합회, 다지기 심리운동연구소가 주관했으며, 해바라기 사회서비스센터와 더메이크 사회적협동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