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정신장애인 전국권익옹호기관

정신장애인 전국권익옹호기관(단장 제철웅)은 오는 2월 2일까지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신건강 동료지원가 아카데미 기초과정은 동료지원에 관심이 있거나 동료지원을 시작한 신규 동료지원가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개설된 아카데미다.

4주 과정으로 개설되는 기초과정에서는 정신장애 당사자 활동가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소양과 자세, 윤리와 철학 등을 익히게 된다.

매 회기 간단한 식사 및 자조 모임, 강의, 쉬는 시간, 토론으로 구성되며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회복패러다임, 우리 사회의 가치와 규범, 사회관계망 등의 정신건강 의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제철웅 단장(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교육하며 동료지원가 및 동료지원 입문 당사자 5명~10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회복의 공간 난다’(중곡동 163-24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단한 식사와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교육비는 없다.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GTy5EbXKTzsEudVX6)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정신장애인 전국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수강생이 아카데미에서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당사자단체의 활동가로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의를 통해 당사자단체와 적극 협력함으로써 건강한 당사자 활동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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