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수어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가 9월 16일 개최예정인 가운데, 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16일 개최되는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는 수어 보급 및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 및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愛뜰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는 ‘2023 인천수어문화축제’와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부문은 △연설부문(제한시간 7분) △연극, 무대 예술부문(제한시간 7분) △노래부문(제한시간 5분) 등 총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연설부문은 ‘농아인들의 사회 인식 관련 및 삶’을 주제로 한 웅변 또는 주제 토론이며, 연극·무대 예술부문은 연극, 뮤지컬, 콩트, 구연동화, 마술, 마임 등이다. 마지막으로 노래 부분은 독창, 중창, 합창으로 구분되며, 종교적 색채가 강한 노래를 제외한 자유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어 예술,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우편접수(우 51511 인천광역시 남동구 용천로 208 인천광역시사회복지회관 610호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및 이메일(icdeaf@daum.net)로 8월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든 공연 참가팀에게는 30만 원의 참가지원비가 지급된다.

이밖에 참가와 관련한 문의는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032-882-8776/영상전화 070-7541-9500 / 070-7947-032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미디어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