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자조모임 Hearing Voices 참여자 모집 홍보물 (사진 : 전국정신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이흥재 기자 : 전국정신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은 오는 2월 5일 저녁 5시 30분부터 '회복의 공간 난다'(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조현당사자 자조모임 'Hearing Voices' 세션을 연다고 26일 전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협력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세션은 조현당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세션에서는 '마음을 헤아리는 편지'의 저자인 동료지원활동가 소울레터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는다.

스트레스 상태에서 경험하는 '소리 들림'은 당사자를 당혹스럽게 하는데, 이 모임을 통해 '소리들림' 경험의 의미를 분석하고 '소리들림'을 더 잘 이해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들리는' 위치에서 벗어나 당사자가 '소리'의 ‘주인’이 되어 '소리를 듣는' 위치로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세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해당 모임은 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하기 원하는 당사자는 구글폼(https://forms.gle/kpMYnYHP8iw7PcV27)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전국정신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은 조현 당사자와 당사자 가족들의 자조모임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채팅방은 기관 홈페이지(https://kcgat.org/sub/sub0901.php)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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