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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계양구에 산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되도록 혼신 다할 것”_윤환 인천시 계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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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누리 조회 321회 작성일 22-12-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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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구청장에게 계양구는 단순히 자신이 이끌어갈 행정구역을 넘어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로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기 때문이다. 웃음이 끊이지 않고 누구나 더 큰 미래를 꿈꾸고, 이루어질 것이라 믿었던 유년시절, 그는 자신이 기억하는 그때의 그 마음을 계양구민 모두가 잊지 않고 계속 느끼고 살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살아갈 자랑스러운 삶의 터전이기에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목표가 이루어지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윤환 구청장의 ‘계양 사랑’에 대해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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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향 계양에

대한 사랑을 우리 모두가 똑같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 화합하고 동행하는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Q. 2022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선 8기 계양구청장으로 취임하신 이후 누구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지난 6개월간의 구정 활동은 어떠셨는지요.

 

취임 후 ‘현장과 소통’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 개선을 위해 기존의 관행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보도블록 교체공사 등 타당성이 부족하고 구민 호응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 총 36억 원의 예산도 절감했습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인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 실현을 위해 5대 분야 57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각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계양 발전을 위한 구상을 함께 공유하며 논의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계양AG(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제척부지 체육공원 조성,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건립, 경인아라뱃길 경관 개선 공사, 둑실동 주진입도로 개설공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등 민선 8기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계양구는 2023년 이내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87.3%가 평생교육 경험이 없으며, 56%가 발달장애인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경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서구를 제외하고는 한 곳도 없어 성인발달장애인이 학교 졸업 이후 지역사회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상황입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와 관련한 세부 계획과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계양구의 계획에 대해 소개 바랍니다.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등을 중기 지방재정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성인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절차 이행 중으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충족하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와 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된 우리 구는 모든 계층이 누릴 수 있는 교육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각종 공모사업 추진 시 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실질적인 평생학습 참여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시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이용자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자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구청장께서는 지난 10월 아동폭력 근절 ‘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하셨으며, 계양구는 2023년 인천시 최초로 남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인천시 최초로 남아 전용과 여아 전용 쉼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례로서, 계양구는 아동 복지와 인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아동을 포함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구청장의 복안이 궁금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서는 가족과 이웃, 민․관 등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공주도의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며 장애아동과 위기 아동의 초기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틈새 없는 계양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 가정 중 돌봄의 부담이 큰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와 발달재활서비스 사업 지원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주간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아동의 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사업을 추진해 장애아동뿐 아니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장애아동수당 지원 등 경제적 지원도 병행해 장애아동과 그 가정이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Q.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서비스 중 하나는 건강과 관련한 서비스입니다.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계양구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요.

 

우리 구에서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가족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동별 전문인력(간호사)을 배치해 홀몸 어르신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 상담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반찬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천시 최초로 거동불편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특화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 의료복지, 보조기기 등 민․관 전문가 협의체인 지역사회재활협의체의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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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22년까지 통계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노인 일자리는 물론 복지 인프라 구축 또한 중요한 시점입니다. 구청장께서는 취임 공약 중 하나로 ‘노인 일자리’ 증가와 ‘권역별 실버농장’ 조성 등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두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더불어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계양구’를 위해 준비 중인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4대 권역별 실버농장을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적인 도움과 함께 보람 있는 노후를 지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안부 확인과 후원물품 연계, 일상생활 지원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에게는 IoT(사물인터넷) 안심폰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으로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위생관리를 위해 무료급식사업, 효드림복지카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역 경로당 지원과 환경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위해 노인복지관, 권역별 노인문화센터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신감과 성취감이 넘치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Q. 올해 여름 집중 호우로 반지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됐습니다. 구청장께서는 구정 목표 중 하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구현’을 약속하셨는데,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문제에 대해 어떤 정책을 계획하고 시행 중인지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원도심 저층 주거지에 마을주택관리소를 설치해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주거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저소득 장애인 주택편의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시원이나 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전세․매입 또는 임대주택을 연계하는 주거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23년 새해에 구청장께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계양구민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지난 7월 1일 구청장에 취임하고 우리 구민 모두의 꿈은 무엇이고 그 꿈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를 수없이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구청장이 하면 구민도 함께 한다.”는 지지와 성원도 보여주었으며,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구청장으로서 오직 구 발전과 구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과감히 도전하고 주저 없이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계양의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계양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향한 계양의 꿈을 구민과 함께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구민 여러분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계양의 주인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꿈이 있는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 더 살기 좋은 계양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민선 8기를 기점으로 한층 비상하는 계양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미디어생활(http://www.imedia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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